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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북미 딜러 대상 도매 할부금융 서비스

박윤만 기자  2016.07.15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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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이 글로벌 농기계 금융사 디엘엘과 손잡고 북미 시장에서 자체 도매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의 북미 법인 대동USA는 지난달 디엘엘 파이낸스 엘엘씨(DLL Finance LLC, 디엘엘)와 7천만달러 규모의 여신한도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이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농기계 딜러를 대상으로 자체 도매 할부금융(In-House Financing)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북미 농기계 시장은 존디어, 뉴홀랜드 등의 메이저 업체만이 자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 농기계 업체들 대부분이 웰스 파고(Wells Fargo), 디엘엘 등 외부 도·소매 할부금융사들을 통해 딜러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동공업은 메이저 업체와 경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고 자체 도매 할부금융 서비스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