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호 기자 2016.10.05 10:45:26
한돈나눔축제인 ‘제3회 한돈데이(1001)’ 가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됐다.
10월1일을 맞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대한한돈협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신나는 피그닉, 오늘은 한돈데이’를 주제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사진>이 대규모로 진행돼 소비자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을 비롯한 관리위원외에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이천일 축산국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축산관련단체 대표 및 임원, 한돈 홍보모델 걸그룹 AOA, 시민 등 약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한돈데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한돈나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돈자조금은 사전 신청한 일반 참가자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과 함께 한돈 불고기 샌드위치 1001인분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것. 걸그룹 AOA도 행사에 함께 참여, 나눔의 의미를 나누는 한편 축하공연을 통해 열기를 더했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돼지 동물농장, 한돈 천연 비누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밴드, 마술쇼 등도 다채롭게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밥상위의 국가대표 한돈으로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사랑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대형유통점과 연계된 한돈 할인판매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져 한돈데이의 의미를 뒷받침했다. 지난 5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한돈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