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오는 18∼19일 안성 팜랜드에서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건강한 젖소, 행복한 우유’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조합원 64 농가가 미경산우 81두·경산우 69두 등 총 150여두의 젖소를 출품하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우유는 대회를 찾는 낙농가들의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위해 낙농기자재 전시관을 운영하고,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고능력우(牛)에 대한 경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낙농가들이 홀스타인 젖소와 낙농 신기술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건강한 젖소에서 건강한 우유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젖소 품종 개량사업을 적극 홍보해 우리나라가 낙농선진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