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지난 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1천500여명의 조합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열어 고창부안축협 조합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조합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유성엽 국회의원,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강태호 농협전북지역본부장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마음축제를 축하해주었다.
특히 농협법 개정 추진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축산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열린 이번 조합원 한마음축제에서 참석자들은 화합과 참여로 현재의 위기를 축산 발전의 기회로 승화시켜 나간다는데 의지를 모았다.
김대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한해 조합을 전이용하고 축산에 전념해온 조합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미래 축산발전에 주역이 되기로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는 형식을 벗어나 조합원들의 조합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실속형 행사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합원, 농협사료 우수조합원, 우수 직원, 효행상 수상자를 표창했다. 또한 14개 읍·면별로 팀을 구성해서 단체줄넘기 등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화합을 다졌으며 인기가수 초청공연, 판소리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추첨으로 송아지 두 마리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으며 축산물 무료시식회, 한우고기 25% 할인판매, 축산기자재 전시, TMR 및 농협사료 홍보코너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