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젖소경진대회가 8년 만에 부활했다.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7일 조합 조사료 유통센터에서 ‘2016 충북 젖소경진대회 및 조합원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황규철 산업경제위원장,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유인종 청주축협장 외 다수 조합장 및 조합원 축산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관우 조합장은 “무려 8년 만에 이번 젖소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충북 지역 낙농가가 검정에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젖소개량의 선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와 황규철 위원장은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총 24개 농가, 26두가 출전한 품평회에서 은선목장의 ‘은선 비즈 몬테그 359호’는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주니어 챔피언은 청주시 철균목장(대표 오낙진)의 ‘철균 스튜어드 슈퍼 299호’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