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업계가 수출 1주년을 맞아 한우고기의 수출 활성화와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시식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행사기간 동안 침사츄이의 시티슈퍼 한우판매장 및 지스코 매장에서 시식회가 열렸으며 10월 3일에는 한국광고PR실학회와 홍콩중문대학에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우시식회는 홍콩 현지인들에게 세계적으로 월등한 한우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를 찾은 현지 소비자들은 한우의 맛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세미나에는 ‘한류’와 한-중 공동리서치를 통해 한우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이 논의됐다.
한우에 대한 홍콩 현지인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한편, 특별세미나를 통해 한우의 수출지원 및 활로모색도 검토하기도 했다.
한국광고PR실학회 지준형 교수는 “공동리서치를 통해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의 이용추세에 맞춰 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의 소셜미디어 환경 및 소셜마케팅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수출 1주년을 맞아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을 직접 보여드리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한우직거래장터에서 품질 좋은 명품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을 소개하고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