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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창녕축협-농협사료-부곡온천한우 업무협약
최적 사료·고급육 생산·판로 확대 삼각 공조
윈-윈 전략 통한 브랜드 사업 시너지 극대화

■창녕=권재만 기자  2016.10.14 1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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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창녕=권재만 기자]

 

창녕군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창녕우포인동초한우의 브랜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녕축협과 농협사료경남지사, 부곡온천한우가 힘을 모았다.
지난 4일,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한우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태한 창녕축협장과 정종훈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이춘기 부곡온천한우 회장이 참석해 그 의지를 밝힘으로 미래지향적 방안 모색과 윈-윈(WIN-WIN) 전략을 위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창녕 한우산업을 위한 큰 밑그림 중 하나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2천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부곡온천한우 회원들이 창녕군 대표브랜드인 창녕우포인동초한우에 참여함으로써 창녕우포인동초한우는 시장 교섭력 및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게 됐다. 그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는 창녕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에 맞는 최상의 사료 생산과 부곡온천한우 농가들은 고급육 생산에 매진, 창녕축협은 지도·지원과 판로 확대에 대한 책임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부곡온천한우 작목반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인해 인동초 약제비 지원, 적기거세 지원, 고급육 생산·출하 지원, 해드림 이용도축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창녕축협은 올해 목표로 삼았던 경제사업 구매(사료)물량 월 2천 톤 이상 달성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전년 대비 월 800톤 이상 사료물량 증가해 경제사업 구매(사료) 실적이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날 창녕축협 윤태한 조합장은 “오늘의 협약을 통해 창녕우포인동초한우가 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 한우로 자리매김하는 또 하나의 기틀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과 관내 축산농가들의 실익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