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10일 관내 꿈목장(대표 이윤재)에서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한경섭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김병선 한우협회 김포시지부장, 이재수 육계협회 김포시지부장과 이영병 낙농육우협회 김포시지부장, 경기농협 이승훈 축산사업단장과 김포축협 임직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목장환경 개선에 동참했다.
클린업 축산 캠페인 일환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냄새저감을 통한 청정축산 붐 조성과 축산농장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한 축산농가 의식을 고취하며 전 축산농가와 함께 하는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매월 10일 10시에 경기지역뿐 아니라 전국 9개 지역 축산사업단과 축협 및 농협중앙회 지사무소,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김포지역은 도시화의 팽창으로 인해 축산업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축사 환경개선 요구가 확대돼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축산농가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환 대표는 “최근 축산냄새로 인해 발생한 민원 등으로 가축사육거리제한 규제 등 축산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처지에 당면해 있다. 국내산 축산물에는 애호도가 높은 반면, 축산업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업의 환경개선으로 인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목장 주변 환경개선 차원에서 목장 내외부 청소와 소독은 물론 냄새 저감을 위해 저감제를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