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만 서울축협조합장이 지난 12일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사진>했다.
울산지역은 시간당 최고 139㎜의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차바’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그 피해가 집중되어 축산 농가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걸로 알려지자, 진경만 조합장은 특광역시조합장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인 울산축협 전상철 조합장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게 됐다.
울산축협은 지난 5일부터 비상상황실을 꾸려 농가들의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월10일로 예정되어 있던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도 전격 취소한 채 빠른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회원조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조합원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울산축협과 피해농가들을 위해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상철 조합장은 “조합장 업무를 수행하느라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서 멀리 울산까지 찾아줘 정말 감사하다”며 “조속히 조합원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