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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참여로 복지조합 육성”

대전충남우유농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갖고 결의

■대전=황인성 기자  2016.10.19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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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우유농협(조합장 김영남·사진)은 지난 10일 대전 KT연수원에서 조합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열어 조합원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전충남우유농협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한 후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로 낙농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다짐한데 이어 축협장학금 전달식도 거행됐다.
김영남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유대 인하 감수, 사상최고의 분유 적체, 조사료 수급 불안, 무허가축사 적법화,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낙농인들에게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가 됐다”며 “어려울수록 투철한 협동정신을 기반으로 대전충남우유농협의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낙농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속적인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낙농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복지조합 육성에 앞장 선다”는 다짐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 15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초빙강사 강연에서는 12년전 탈북 후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있는 유현주씨가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별 경품행사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