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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세종, 우수 방역 지자체 선정

농식품부, 지난해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결과 발표
4단계 등급 부여…우수 지자체에 포상금·상장 수여

김영길 기자  2016.11.02 1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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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와 세종시가 지난해 가축방역 시책을 가장 잘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년간(2015년 1월 1일~12월 31일) 지자체 가축방역 추진실적을 평가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도의 2015년 가축방역 추진 실적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위원 8명)이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에 반영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평가를 위탁하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시·도 의견을 수렴해 7개 분야 50개 성과 지표를 개발했다.
아울러 농식품부, 축산관련 기관·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는 성과지표 별 시·도 성적을 합산, 4단계 등급(가·나·다·라)을 부여했다.
그 결과 가등급에는 경기·세종, 나등급에는 강원·충남·울산·인천, 다등급에는 충북·전북·경북·제주·대구·광주·대전, 라등급에는 전남·경남·서울·부산 등이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지자체 18개 기관을 선정해 포상금(총 1억원)을 지급하고, 6개 기관에는 장관 상장을 수여하는 등 포상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자체 가축방역 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인력·예산 확대 등 가축방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