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3일 겨울철 추가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PED는 주로 겨울철과 환절기에 다발하는 계절적 특징을 갖는다.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서 구토와 수양성설사를 일으키며 특히, 신생자돈에서 높은 폐사율(평균 50%, 심할 경우 100%)을 보인다.
올 들어서는 1~5월에 발생증가를 보이다가 6월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2014~2015년 겨울철에서 봄철에 유행했던 것을 볼 때 올 겨울과 내년 봄에도 유행 가능성이 다분히 예측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PED를 예방하려면 외부인·축산관계차량의 농장 내 출입통제, 출입 전·후 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과 돈사 내 보온·건조 등 청결한 위생 관리가 매우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해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