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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 대상 받은 손민우 대표

국내 자연치즈 기술 세계화 힘써야

김수형 기자  2016.11.11 14: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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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진청 선정 축산명인…유질 중요성 강조
“목장형 유가공 치즈, 시장 경쟁력 충분”

 

“우리나라의 발전된 치즈 기술 세계에 알려야.”
경남 함양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는 삼민목장 손민우 대표는 이미 낙농가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사다.
한국 목장형 자연치즈경연대회에서 1, 2, 4회 연속 금상 수상의 경험이 있으며 지난 5일 열린 11회 대회에서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에서 축산명인으로도 선정한 바 있는 손민우 대표는 최고의 치즈를 만들기 위해 원유의 질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좋은 원유에서 좋은 치즈가 나온다”며 “우유를 소비하는데 있어서 치즈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국내산 치즈의 품질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유럽 낙농 선진국에도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장에서 직접 만든 치즈를 부산의 백화점에도 납품하고 있다는 손 대표는 농장에서 만든 자연치즈가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장에서 만든 자연치즈는 대기업에서 만든 치즈보다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며 “앞으로 자연치즈 경연대회의 규모가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