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부문·품목별 최우수 15명 시상
제 7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고성군의 최두소씨가 출품한 한우가 축산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은 최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제7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를 개최하고 대상과 부문·품목별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1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남농관원은 지난달 26일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06점의 인증농식품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단체, 언론, 소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19명)의 종합심사 결과, 대상은 축산물 부문에서 고성군의 최두소, 채소류 부문에서 밀양시의 이상국, 과실류 부문에서 함양군의 김월순씨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두소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를 가져와 감회가 새롭다”며 “안전한 먹거리, 좋은 먹거리 생산에 더욱 전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형과 함께 300여두의 한우농장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최두소 씨는 2007년 무항생제와 HACCP을 동시 인증 받았으며, 발효사료 위주의 급여 방식이 주효해 1++등급 출현율이 60%에 달하는 등 남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