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내년 한우자조금 사업 소비자 접점력 강화

관리위서 예산 340억원 의결…올해보다 14% 감소

김수형 기자  2016.11.16 11:17:06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도시군융합홍보사업’ 신규 편성
소비자 연계 체험 홍보 다양화

 

내년도 한우자조금 예산이 340억원 수준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1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5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사업 예산에 대한 검토와 심의가 이뤄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3.7% 감소한 340억8천407만9천원으로 편성했다.
농가거출금 144억5천400만원(2017년도 예상 도축두수 73만두, 거출률 99% 기준)과 정부지원금 84억, 수급안정적립금 60억, 전년도 이월금 52억여원이 합산된 결과다.
한우자조금의 2017년도 예산계획안을 살펴보면 소비홍보 사업 예산은 97억1천392만4천원으로 올해 대비 5억2천996만6천원이 감소했다.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 역시 5억6천365만7천원이 줄었으며, 수급안정 사업과 조사연구 사업 예산 역시 축소 편성됐다.
하지만 한우자조금은 생산자,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편성하며 실속있는 운영을 다짐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갖는 홍보사업 확대 및 지역 홍보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융합홍보사업’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며 “도 광역시 소비홍보, 시군지역 소비홍보, 급식한우맛체험, 한우나눔국밥, 생산자 소비자 연계 홍보 등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한우자조금 예산은 추후 대의원 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