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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토종닭의 모든 것 말하다

농진청, 관련 궁금증 문답형식 소개

김수형 기자  2017.01.04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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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일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 토종닭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내용은 토종닭의 정의, 토종닭 재래종과 토착종 구분 방법 및 특징, 외국의 품종이 들어오게 된 배경, 재래닭과 토착종 교잡한 우리맛닭에 대한 소개 등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토종닭 재래종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닭 품종으로 최소 7세대 이상 다른 품종과 섞임이 없이 순수혈통으로 번식한 기록이 있어야 하며 외국에서 품종이 성립되어 우리나라에 순계로 도입, 최소 7세대 이상 계대 유지에 의해 우리나라 기후 풍토에 완전 적응된 품종도 토착종으로 토종닭이 된다.
우리맛닭의 경우 재래종 토종닭의 고기 맛을 살리면서 육용계로서의 생산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토착종 토종닭과 교잡한 것으로 농가에서 경제적으로 사육할 수 있도록 만든 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토종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토종닭 종자개발과 핵심 번식기술’을 책자로 발간했다.
발간한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과 농가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