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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해농가에 재해자금 500억 추가지원

농협, 1·2차 300억 이어 차단방역 농가 재입식 목적

신정훈 기자  2017.01.13 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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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AI 피해농가를 위해 재해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100억원과 12월 200억원에 이어 총 800억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2일 AI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과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500억원의 재해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해자금은 AI로 인한 가금류를 살처분한 농가들의 관할 축협 43개소를 통해 1년간 금융자금(이차보전) 형식으로 지원된다.
농협은 이번 자금으로 AI 피해농가의 재입식을 적극 지원하고 농가 사육수수 감소에 따른 축협 경제사업 위축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450개의 공동방제단에 방역물품과 소요비용을 지원해 AI의 추가 발병을 차단하고 농가 자체의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곳에도 이번 자금이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 농협의 전사적인 AI 대응을 강조해온 김병원 회장은 “재해자금을 통해 AI 피해농가 재건의 발판이 마련되기 바란다. AI 조기종식과 농가 지원을 위한 범 농협 차원의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