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큰 일교차에 구제역 백신 접종까지 겹쳐 가축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며 가축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축산농가와 함께하기 위해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조인천)는 이달 1일부터 2개월에 걸쳐‘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품질보강 서비스는 중소가축의 폐사 및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사료에 면역력 증강제와 생균제, 비타민을 추가 보강한다.
면역력 증강제는 간기능 개선물질(타우린 등)과 면역력 증강과 연관이 있는 항산화물질 및 생리활성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생균제는 반추위 미생물 증식과 대사활동을 도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 E의 경우 소의 체내에서 항산화작용을 통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며,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비타민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발생할 수 있는 결핍증을 예방한다.
농협사료 전북지사 조인천 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생산성 저하로 축산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품질보강 서비스를 통해 면역력 강화로 소모성 질병을 예방하고 하루빨리 구제역과 AI가 종식돼 축산농가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