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으로 수출전략형 펫용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과제번호 317023-3)에 선정됐다.
우진비앤지는 오는 2019년까지 농식품부로부터 약 1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6종의 반려견 백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는 산업동물 뿐 아니라 고성장 중인 반려동물 시장에도 차별화된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펫사업에서 백신, 치료제 등 제품 구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1인가구 확대, 소득수준 향상 등의 요인으로 해마다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8천억원 규모에서 2020년이면 6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비앤지 백신사업본부의 장현 박사는 “다국적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반려견 백신시장에 믿고 쓸 수 있는 백신을 공급해 국산 백신의 우수성을 떨쳐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