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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백신 원천기술 확보 총력

검역본부, 국산화 기술개발 상황 점검 회의 개최

김영길 기자  2017.05.12 17: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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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일 ‘구제역백신 기술개발 상황 점검 회의'<사진>를 열고, 구제역백신 국산화에 따른 원천기술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백신 원천기술 조기 확보 계획(’17년)과 관련, 구제역백신연구센터의 연구진행(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당면하고 있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내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백신센터의 업무보고 후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백신센터는 현재까지 개발 또는 선발된 구제역 백신주를 소개하고 부유 배양 세포에서 최적화된 구제역 바이러스의 증식 효율(O 안동주, O 진천주, A 포천주, O1 Manisa), 대량생산 기반의 제조 공정 기술 등 개발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원천기술 확보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도, 백신 효능 확보와 상업화를 염두해 해당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센터는 구제역백신 기술개발과 관련해 현재까지 국제 수준의 논문 15편을 발표하고, 특허 16건을 등록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점검 회의를 정례화해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