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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번주 중 ‘경계’로 하향조정

보름간 ‘잠잠’…재발 가능성도 여전

김영길 기자  2017.07.07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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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이번 주 중 고병원성AI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조정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 중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고병원성AI 위기경보 단계 등 방역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지난달 초부터 발생한 이번 고병원성AI는 무더운 날씨와 함께 확실히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1일 의심신고 된 대구 토종닭에서 양성이 확인된 이후 보름 이상 발생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발생농장 수는 36호이며, 살처분 가축 수는 183농가 19만3천 수다.
농식품부는 발생 즉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발령하는 등 강력한 초동방역 조치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현재 분위기로는 ‘안정' 시기에 접근한 것 같다며, 이번 방역심의회에서는 ‘경계'로 위기경보 단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재발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라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더불어 의심축 발견 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