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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컨트롤타워 ‘방역정책국’ 진용 갖춰

방역정책과·구제역방역과·AI방역과 3개과 체계로
과장 인사 단행…검역본부 21명 농식품부에 새 둥지

김영길 기자  2017.08.10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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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이 그 조직과 인력 진용을 갖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초 방역정책국 조직개편(안)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방역정책국은 방역정책과, 구제역방역과, AI방역과 등 3개과 체계다.
방역정책과가 신설되고, 기존 방역총괄과는 구제역방역과, 방역관리과는 AI방역과로 명칭이 바뀌는 모양새다.
방역정책과는 방역총괄, 방역기획, 방역제도, 방역현장·정보관리, 방역상황관계 등으로 꾸려졌다.
구제역방역과에는 구제역방역, 대가축, 중가축, 구제역백신, 축산물안전계가, AI방역과에는 AI방역, 방역평가, 소가축방역, AI백신, 동물약품계 등이 들어섰다.
8일 인사에서는 오순민 방역총괄과장이 방역정책과장으로, 김용상 방역관리과장은 구제역방역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AI방역과장으로는 이기중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이 왔다.
특히 그 과정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21명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초대 방역정책국장은 아직 임명되지 않았고, 임명 전까지 오순민 과장이 국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