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물질인 YM155가 역분화 줄기세포의 간장세포 분화 효율을 향상시키고, 세포치료제로 개발 시 발암 위험성을 낮춘다는 결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에 논문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알부민 분비의 경우 기존 방법에 비해 YM155 처치 시, 분비량이 2배 가까이 올라가는 등 사람 초대세포에서 분비되는 양과 유사해 실제 간장세포의 기능에 가깝게 재현됐다.
이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의 독성을 스크리닝을 하는 유용한 세포시험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실험동물에 YM155를 처리한 줄기세포와 줄기세포 분화세포는 기형종(teratoma)을 형성하지 않아서 실험동물 대체 시험법 개발에 한걸음 진전됐다는 평가다.
검역본부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줄기세포 기술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실험동물 대체시험법과 세포치료제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김대균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줄기세포의 분화기술 향상과 더불어 세포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잔존 미분화 줄기세포의 발암 위험성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