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강원도·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31일 실무자 협의회<사진>를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산냄새 저감에 힘을 결집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평창, 강릉, 정선 등 주요 경기장 주변에 냄새저감 순찰단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생산자 단체(농·축협) 등은 냄새저감 캠페인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기장, 주요 도로망 주변에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축산 농가 전담 컨설팅반이 냄새 저감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강원도에서는 냄새저감제, 축사 수분조절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강원도청 및 축산환경관리원이 냄새발생 가능농가(‘17.6.16~6.26)를 합동조사 한 결과 45개소에서 냄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냄새발생 축산농가의 컨설팅과 교육을 이달 중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