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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관세율·세이프가드 기준 재설정”

김영록 장관 언급에 한우 업계 주목

이동일 기자  2017.08.23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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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한미FTA 재협상 및 청탁금지법 개정과 관련해 미산 쇠고기 수입관세율을 올리고, 미산 농산물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기준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김영록 장관은 미-일간 TPP협상 기준을 들어 현재 한국으로 들어오는 미국 쇠고기의 관세가 지나치게 낮다고 보고, 관세율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쇠고기를 비롯한 주요 농산품들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기준이 있지만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관세율 및 세이프 가드 기준 재설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FTA, 청탁금지법 등으로 한우자급률이 바닥인 현실을 감안해 정부가 국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