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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현장에선>세계적 권위 대회 위상만큼 내용도 알찼다

학계 등 국내외 6천여명 방문…역대 최대 규모
‘원헬스와 새로운 물결' 주제 학술프로그램 다채

김영길 기자  2017.08.30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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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달 27일~31일 열린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는 프로그램 내용과 진행 면에서 대단히 성공적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천여 외국인 등 6천여명이 대회장을 방문,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고를 자랑했다.
‘One Health, New Wave(원헬스와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하면서도 알찬 학술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전 수의임상분야(동물질병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이 나왔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문제되는 구제역, AI 등의 방역분야 특강은 물론 동물복지, 수의학 교육 등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24개 후원사를 포함한 수의·축산·BT 관련 100여개 회사가 참여한 수의산업전시회(Vet EXPO)는 국내 수의산업의 선진화된 기술을 전 세계 수의사 및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됐다.
여기에다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한국의 미와 28일 웰컴 리셉션과 30일 갈라 디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다이나믹한 발전을 알렸다.
31일 폐회식에서 선포된 ‘VET VISION 2050 인천선언'은 수의사들이 가져야 할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큰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