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철새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월부터 개발한 ‘가축방역앱’을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농협의 가축방역앱은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예보하고 질병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기능에는 철새이동·질병발생 정보, 위험지역 경보 발령, 질병발생 위험지역과 위험시기에 선제적인 방역이 가능한 방역정보 종합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가별 구제역 백신 접종실적 등 접종정보 관리체계도 구축하고, 구제역 백신 사전접종 및 미흡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알림시스템도 들어 있다. 공동방제단 소독실적 방역앱을 통한 등록 서비스, 가축질병·방역 소독약품, 예방접종법, 의심신고방법 등 방역관련 기본지식도 포함됐다.
농협의 가축방역앱은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인 축산농가, 방역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설치방법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농협하나로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앱 바로가기 화면에서 ‘농협방역’으로 입장할 수 있다. 축산농가의 경우 별도의 인증 후 철새이동 정보, 빅데이터 분석 자료 및 앱 설치농가의 AI위험도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