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EXCO) 앞 유통단지광장에선 ‘2017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도 함께 열렸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브랜드 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했다.
‘소비자를 찾아가는 축산물 전시회’를 주제로, 2016년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브랜드 경영체와 직거래 우수 실적 등으로 품질과 소비자 선호가 검증된 한우, 한돈, 닭 등 축종을 대표하는 16개 경영체(한우13, 한돈2, 계육1)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축산물을 전시했다.
전시부스 앞에는 야외 숯불구이 존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구매한 축산물을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20여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청탁금지법 에 대응한 실속형 축산물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추석을 맞아 소비자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축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1+등급 등심 6천200원(100g), 한우 1등급 등심 5천600원(100g), 1등급 삼겹살 및 목살 1천800원(100g) 등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행사<사진>도 진행했다. 또 선착순 고객에게는 안심계란을 증정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점을 통해 한돈과 한우 세트를 증정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수입 축산물보다 우수한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