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0일 시·도 방역기관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꿀벌질병 진단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질병 상담관리 시스템(ICT 활용 모바일 시스템)의 구축 배경과 사용 요령을 소개했다. 특히 작은벌집딱정벌레의 예방·구제 요령을 통해 초동 방역 조치 방법을 알렸다.
아울러 올 상반기 농약검출 실적 등 국내 농약 꿀벌 농약 중독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사양관리 기술과 우수 여왕벌 양성, 쌍왕군 관리 등 육종기술을 전하면서, 시·도 진단기관의 진단기술 향상과 표준화를 위한 병성감정 시료 전처리, 실시간 유전자 진단법 이론 교육 및 결과 분석 자료 등을 공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진단능력 제고와 표준화를 통해 신속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 양봉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