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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대비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 실시

환경관리원, 강원지역 주요농가 대상

박윤만 기자  2017.09.27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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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018년 2월 9일∼2월 25일)에 발생할 수 있는 축산냄새 민원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 이미지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장 현장점검과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을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관리원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청, 강원지역 지자체(9개 시·군)와 합동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해 경기장 주변 농가, 고속도로(중부·영동·동해) 및 국도 주변 농가 등 냄새민원 발생가능 농가 48개소를 선정했다.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은 농장별 냄새발생 원인 분석, 주변 민원 발생, 냄새저감시설 가동현황 등을 조사한 뒤 해당 농장에 고액분리와 퇴·액비화 중 냄새저감 방법, 축사 내부 관리방법, 안개분무 등의 설치 시설을 지도해 실질적인 냄새저감과 민원 차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산환경관련 전문가(5명)와 관리원에서 양성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18명)들은 환경개선 컨설팅을 가졌고, 이를 토대로 각 지자체에서는 축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운영해 지속적으로 강원지역의 축산환경을 관리키로 했다.
관리원의 전형률 사무국장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