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1만4천854㎡, 연건평 6천525㎡의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에 입주기업 보육실과 연구실험실, 시험생산시설동, 공동연구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센터는 16실의 입주기업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음에 따라 신규사업 또는 사업확장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입주공간을, 역량있는 중견·대기업에게는 다양한 미생물 제품을 생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미생물 관련 업계는 물론 기관과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마련, 미생물 제품화 연구, 민간업체 산업화 지원, 해외 수출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미생물산업에 대해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이에 따라 기업에서 사용 중인 미생물 제품의 생화학적 안정성과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형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최적의 대량배양 시스템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생물소재산업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이 연구개발을 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인 미생물 제품의 약효·안정성 시험을 지원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균주가 실제 시장에서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