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영양사업장 인근마을에 한우송아지 다섯 마리를 지원했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달 21일 사업장 인근마을과 유대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양군을 통해 한우송아지를 기증<사진>했다. 젖소개량사업소는 2016년 영양사업장 인근마을에 총 5년 동안의 지원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 영양에 위치한 젖소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은 우리나라 젖소개량의 핵심인 한국형씨수소 후보종축을 사육하는 전문시설이다. 구제역 등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젖소 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 9월부터 씨수소 분산시설로 운영 중이며 현재 197두의 후보 종축을 사육하고 있다.
젖소개량사업소는 해발 450m에 위치한 영양사업장은 주변 환경이 자연 방역대로 형성돼 있어 차단방역에 유리하고 우사 내 환기시스템이 최고 수준으로 설계돼 후보씨수소 사양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명호 소장은 “우리나라 젖소 종자 자립화를 위한 한국형씨수소 후보축의 사육시설 주변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앞으로도 영양사업장 인근지역 주민과 유대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