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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축종별 농가 선정

농협사료, 제6기 대표농가 인증기념식 개최
장수 수관농장, 한우1+이상 등급출현율 92%
울산 상진목장, 젖소 두당평균산유량 39.4kg
군위 대흥종돈장, 연간모돈당 이유두수 32.7
경주 안성농장, 52주령 헨하우스산란율 89%
횡성 옥동양계, 사료요구율 1.51·생산지수 377
나주 영진하이덕스, 평균체중 3.4kg·생산지수 411

신정훈 기자  2017.11.01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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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제6기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기념식’을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가졌다.
농협사료는 이날 한우부문에 전북 장수 수관농장(대표 박영효), 낙농부문에 울산 울주 상진목장(대표 김정수), 양돈부문 경북 군위 대흥종돈장(대표 이광영), 산란계부문 경북 경주 안성농장(대표 권영택), 육계부문 강원 횡성 옥동양계(대표 유영열), 오리부문 전남 나주 영진하이덕스(대표 공준호)를 축종별 제6기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대표농가 인증기념식에는 1~5기 대표농가로 구성된 리더스클럽, 농협사료 본사 임직원과 각 지사장, 공장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춘환 사장은 이날 “대표농가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농장 관리가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묵묵히 내조를 해주고, 함께 농장을 경영해온 사모님들께도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대표농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준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관련 직원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 사장은 “대표농가의 사육성적이 국내 최고의 성적이며, 어떤 축산 선진국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농협사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여러분의 축산에 대한 열정과 사양기술을 잘 전수받아 다른 축산농가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 필요하면 대표농가에게 직접 강의도 요청하겠다. 대표농가 모임인 리더스클럽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도 보완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 사장은 “내년 3월까지 시한이 정해져 있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고, 지사무소별로 드림서비스팀을 운영해 축사의 시설점검, 수의진료, 사양지도 등의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양축농가와 농협사료는 함께 가야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제6기 대표농가들의 지난해 사양성적에 대해 소개했다. 한우 수관농장은 평균 도체중 467.3kg으로 전국 평균 420kg보다 약 50kg이 우수하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2%로 전국평균 68%보다 월등히 우수했다고 밝혔다. 낙농 상진목장은 두당유량 39.4kg으로 전국평균 30kg보다 약 10kg 높게 나타났으며 두당유지율이 3.8%, 두당 유단백률 또한 3.2%로 각각 전국평균보다 약 1.2배 높은 기록을 보였다고 했다.
양돈 대흥종돈장은 연간모돈당 이유두수인 PSY가 32.7로 전국평균보다 5두가 높았으며 연간모돈당 출하두수인 MSY는 22.1로 전국평균보다 5두 높았다고 설명했다. 산란계 안성농장의 52주령 헨하우스 산란율은 89%로 전국평균 79.5%에 비해 10% 높은 수준으로, 52주령 헨하우스 산란개수는 211개로 전국평균 보다 5개 많은 산란성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육계 옥동양계의 사료요구율은 1.51로 전국평균 1.7보다 사료효율성이 높았고 평균체중 또한 1.8kg으로 우수했다고 했다. 생산지수는 377로 전국평균 284의 1.3배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