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산 관련 기관·단체 시무식 현장

“농정근본 바로 세우자…기존 관행 창조적 파괴”

기자  2018.01.04 14:39:21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기자]


“걱정없이 농사…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사진>을 갖고,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영록 장관은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돼 올 설 명절부터는 농축산물 판매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농정 근본을 바로 세우고, 농업이 미래로 나가야 한다”며 “기존 관행을 창조적으로 파괴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농협이 해야 할 일 자문자답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이색적인 시무식<사진>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김병원 회장과 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캐주얼 복장으로 떡을 나누어 먹으며 새해에 농협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현장중심·고객중심 사업 추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본청 국제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농촌진흥청 본청 임직원들과 국립축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산하기관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라승용 청장은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은 FTA 등 시장개방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등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의 지속성장과 농업의 도약을 위해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고객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현장 중심, 고객 중심의 기조 아래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국민 눈높이 맞는 검증…신뢰 회복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통합된 HACCP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 위주의 HACCP 심사로 신뢰를 회복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축산환경개선 최우선…적법화 지원도

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관리원이 2018년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지난 2일 본원 회의실에서 가졌다. 장원경 원장은 금년은 10대 주요정책 중 축산사육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업무를 우선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750호 지정, ICT활용 축산악취관리 지원시스템 운영, 퇴·액비 성분검사 및 부숙도 판정 의무화 대비,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축산환경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통한 가축분뇨의 효율적 이용 및 통합관리, 무허가축사 적법화 현장지원반 구성·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평창올림픽에 대비, 환경개선에 최대한 지원의 뜻을 밝혔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IDF 연차총회 성공 개최 결의

낙농진흥회


낙농진흥회는 지난 2일 본회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창범 회장은 “무술년 새해에도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낙농업계가 화합과 소통으로 합심하여 어려운 낙농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밝은 낙농산업의 내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IDF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역량 집중도 당부했다. 이창범 회장은 “올해 10월 대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IDF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에 국내낙농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 낙농산업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한국 토종브랜드를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총력…생존권 사수

한국낙농육우협회·자조금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낙농육우협회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승호 회장은 “자급률 50%가 무너진만큼 우유소비행태의 변화에 발맞추어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주력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낙농육우협회는 당장의 급한 불인 무허가축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승호 회장은 “농가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무허가 축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낙농가들이 막연한 기대나 포기를 하지 않고 적법화 등록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끔 협회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위상에 걸맞는 역할…“초심 잃지 말자”

대한한돈협회·자조금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은 지난 2일 공동 시무식을 갖고 농업생산액 1위 품목의 위상에 걸맞는 양돈산업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하태식 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롭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아무쪼록 초심을 잃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역할수행과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태식 회장은 이어 각종 암을 극복하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유명 연예인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금연 등 절제있는 생활이 성공적인 삶의 기본 바탕이 될수 있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일호  yol215@hanmail.net




AI 발생 없도록 총력 대응 다짐

양계·육계·토종닭협회


가금 단체들이 지난 2일 각각 시무식을 갖고 2018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2일 각 협회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업무에 돌입함을 알렸다.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2017년에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있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을 이끌어 가면 좋겠다”라며 “올해는 어려움 없이 양계산업이 발전하고 회원들이 편안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현재 고병원성 AI로 인해 육계농가와 계열사가 사육과 방역활동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닭고기 소비가 많이 줄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회장은 “특히 지난해는 AI와 공정위 관련 문제로 협회 사업 추진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올 한해는 지난해 추진하지 못했던 중점사업을 완수하는 것은 물론 협회 회원사들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AI, 식품 안전성 문제 등 다사다난 했던 2017년을 보내면서 우리 토종닭 산업의 목전에도 산적한 난제가 많다”고 밝히며 “협회 전 직원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개발해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애씀은 물론, 올 3월로 예고된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해 대내외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간이 도계장의 활성화와 토종닭 소비 시장 확대에 역점을 두어 회원, 회원사의 소득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서동휘 toara@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