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휘 기자 2018.01.24 13:50:47
“무허가축사 대책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환하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는 지난 23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허가축사 기한 연장·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막 농성 돌입을 알렸다.
양단체는 선포식에서 “그간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 왔으나 적법화 기한이 60여일이 남은 현재까지도 정부는 어떠한 뚜렷한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축사 대책 입장 전환을 촉구하며 우리의 의견이 관철 될 때까지 지금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축산업을 홀대하는 농식품부를 규탄하고, 장관 면담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에 대한 미온적인 자세를 바꿔 적법화 기한을 3년 연장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태도 변화를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면담을 추진, 농가들이 지난 3년 간 적법화를 할 수 없었던 사유 및 3년 연장의 타당성을 설명해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양단체는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그 굳은 결의를 이 자리를 통해 모두에게 밝히고 무기한 농성으로 우리의 요구를 쟁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