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지켜드리는 일은 국가의 기본적 의무”라며 국민안전·국민건강 확보에 매진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지난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개 부처 합동 2018년 업무보고에서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13%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총리는 “지난해에도 계란 살충제 파동과 생리제품 문제 등 국민들에게 불안을 끼쳤다. 검사와 조치 등으로 소동은 일단 수습됐지만 국민들이 충분히 안심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안전과 안심에는 그만큼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안전을 과학적으로 확보하면서 그것을 안심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세계화에 따라 새로운 감염병이 유입되거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식품 등이 직구로 들어오는 시대”라며 관계부처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빠르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의 불안은 더 빨리 확산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부처간 기관간의 협업이 원활해야 한다. 협업은 사전조정이 충분히 이뤄지는 데서 출발해 모든 단계마다 확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