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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 가장 많아

농관원,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 3천951개소 적발
전년대비 소폭 감소…과징금 강화 따라 경각심 커져
축산물 국산 둔갑 여전…감시 활성화·교육 지속 계획

김영길 기자  2018.01.31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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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고기가 지난해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작년 한해 동안 원산지 표시대상 23만개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3천951개소를 적발해냈다.

2016년도 4천283개소 대비 7.8% 줄었다. 이 중 원산지 거짓표시는 2천522개소(2천999건), 미표시는 1천429개소(1천716건)이었다.

품목으로 보면 돼지고기가 1천202건, 배추김치가 1천187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고 쇠고기 559건, 콩 213건, 닭고기 181건이 뒤를 따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천191개소, 식육업 488개소, 가공업체 357개소, 노점상 112개소, 슈퍼 104개소 순이었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2천999건의 위반유형을 보면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한 것이 982건(32.7%)으로 가장 많았다.

농관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원산지 위반이 다소 줄었다며, 과징금·의무교육 등 강화된 제도 시행, 취약분야 선택·집중 단속, 과학적인 원산지 검정법 개발 등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