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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축산단체 "적법화 특단책 없인 미래도 없어”

설훈 위원장·김현권 의원 면담…농가 입장 전달

서동휘 기자  2018.02.02 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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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관련단체장들은 지난달 30일 국회앞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천막 농성 돌입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로 자리를 이동, 국회에 축산농가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축산단체장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원미구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은 축산인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받을 고통을 호소했다.
설훈 위원장은 “청와대를 설득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며 “축산단체들은 환노위 설득에 힘을 기울여 달라”며 응원했다.
이어 단체장들은 국회 농해수위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찾아 갔다.
김현권 의원은 “농식품부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설득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축산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공략, 농식품부가 입장을 명확히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