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모·자돈 겸용백신 통해 써코질병 효율 대응

씨티씨바이오, ‘써코백의 재발견’ 세미나 개최

김영길 기자  2018.03.22 19:42:0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대전 라온컨벤션과 대구 인터불고호텔엑스코에서 ‘써코백의 재발견’ 세미나<사진>를 열고, 써코바이러스질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알렸다.

‘써코백’은 메리알이 개발한 세계 최초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며, 베링거-메리알 통합과정에서 그 판권을 프랑스 세바에 팔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세바와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맺고, 지난해 7월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세미나에서 세바의 아시아 양돈 수의서비스 담당 메타 맥하논 수의사는 “모돈 ‘써코백’ 접종을 통해 모돈 뿐 아니라 자돈의 써코바이러스 질병 수직전파도 막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돈에 ‘써코백’을 접종할 경우 이유-육성돈 PDNS(돼지 피부염 신증 증후군)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바 본사의 테크니컬 매니저 로만 크레키 수의사는 “‘써코백’은 모·자돈 겸용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한꺼번에 모·자돈 써코질병을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많은 실험과 현장 적용을 통해 혈액내 바이러스량 감소(준임상감염 예방), 일당증체량 증가, 폐사율 개선 등 그 효능을 확실하게 입증해 냈다”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의 정성우 상무는 “‘써코백’ 효능에다 씨티씨바이오의 영업·마케팅력이 더해져 ‘써코백’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양돈백신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써코백’을 포함한 전체적인 양돈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물용 백신 시장에서 ‘씨티씨’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