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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236억 벌어 1천678억 조합에 배당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서 지난해 사업결산
축산경제 당기순익 135억…총 매출 4조4천억

신정훈 기자  2018.03.23 1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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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지난해 총 5천2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일선조합에 1천678억 원을 배당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총 4조8천30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가운데 매출총이익 1조9천697억 원, 판매비와 관리비 5천241억 원, 영업이익 1조4천456억 원, 당기순이익 5천236억 원을 기록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대의원회에서 출자배당 2.5%, 이용고배당 1.0% 등 총 3.5%의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액은 1천678억 원이다. 2016년도 2.1%(출자 1.6%, 이용고 0.5%)에 비해 배당률이 1.4%p 높아졌다.
지주사별 손익을 보면 농협경제지주는 당초 계획 530억 원에 못 미치는 44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농업경제는 계획 400억 원의 77%인 30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농업경제 지난해 사업실적은 9조7천587억 원이었다.
축산경제는 계획 130억 원을 초과 달성(103.8%)해 13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사업실적은 안심축산 7천613억 원, 공판 1조9천890억 원 등 총 4조6천43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4조4천174억 원에 비해 5.1%의 성장률을 보였다.
농협금융지주는 계획 6천500억 원을 크게 뛰어 넘는 8천59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중 농협은행 순익은 6천521억 원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총 4천67억 원에 달하는 농업지원사업비(구 명칭 사용료)를 계열사에서 걷었다. 농업경제 계열사는 327억 원, 축산경제 계열사는 88억 원, 금융 계열사는 3천629억 원, 교육지원 계열사는 23억 원을 농업지원사업비로 농협중앙회에 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법에 따라 직전 3개년 평균 영업수익 또는 매출액의 25/1000 범위에서 총회에서 정하는 부과율로 계열사에서 농업지원사업비를 받고 있다. 지난해 농업지원사업비는 중앙회 타 회계 전출액 370억 원과 전기이월액 578억 원을 합쳐 총 5천15억 원이 조성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 2천835억 원, 교육지원사업 관리비 2천278억 원, 기타 329억 원 등 총 5천442억 원을 농업지원사업비로 지출했다.
한편 농·축협 지원을 위해 조성한 무이자자금은 2017년 말까지 5조2천5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 조성액은 3조702억 원(58.5%), 일선 농·축협 조성액은 2조1천814억 원으로 분석됐다. 이 중 지난해에 조성된 9천842억 원 중 농협중앙회는 1천120억 원을, 일선 농·축협은 8천722억 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조성액은 조합상호지원준비금 및 회원지원준비금이며, 농·축협 조성액에는 사업이용초과출자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