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 구제역백신 시장에서도 경쟁구도가 그려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가축방역심의회 검토 등을 거쳐 구제역백신 상시주를 새롭게 확정했다. 이번 구제역 상시백신주 선정에서는 소 백신용으로 O+A형(O 프리모스키+A 자바이칼스키)가 신규 합류했다. 그간 소에서는 O+A형(O 3039+O 마니사+A22 이라크)만이 쓰여왔다. 하지만 이번에 O+A형(O 프리모스키+A 자바이칼스키)가 상시주 백신으로 선정됨으로써 농가에서는 이 두 백신을 골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돼지 구제역백신에서는 현재 긴급방역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O 프리모스키주(Primorsky)와 O 캄포스(Campos)가 상시주로 면모를 일신했다. 이에 따라 돼지 구제역백신의 경우 O 3039+O 마니사, O 프리모스키, O 캄포스가 경쟁을 지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이번 구제역 상시백신주 선정에서는 국내 사용 중인 백신주 4종(소 O 3039+O 마니사+A22 이라크, 돼지 O 3039+O 마니사·O 프리모스키·O 캄포스) 모두를 지속 사용키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상시주로 선정된 구제역 백신주는 항체형성률 등 효능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