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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문정진 회장 연임…“불합리한 제도개선 총력”

서동휘 기자  2018.03.30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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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축단협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정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문정진 현 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난해 10월 축단협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문 회장은 축산단체 간 조정 역할을 잘 수행해 축산단체를 하나로 뭉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허가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단체장들과 함께 천막농성, 삭발, 단식 등 몸을 아끼지 않고 투쟁한 결과 나름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축단협은 회장의 임기를 그동안 2년 연임에서 1년 연임으로 개정함에 따라 문정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다.

축단협 문정진 회장은 연임결정 직후 “부족한 점이 많은 본인을 이렇게 다시 추대해줘 모든 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 묵직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그간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한을 연장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아직도 산적한 이행계획서 제출, 제도개선 문제 등 무허가축사 적법화 향후 대응과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단협<사진>은 이에 앞서 지난 한해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도 승인 했다.
한편, 부회장 선임, 회칙 개정 등은 금년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추후 개최될 대표자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