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기자 2018.03.30 10:24:34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중국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은 지난달 28일 중국에 수출할 ‘바이오매직’ 3톤을 첫 선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적한 ‘바이오매직’ 3톤은 중국 산동성, 광동, 산시성에 있는 양돈장에 쓰일 시범물량이며 앞으로 이 시범사업 평가에 따라 대량의 추가주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앤비솔루션은 올해 400톤 가량을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앤비솔루션은 이번 수출 과정에서 중국 관계자들이 지난 1월 경기 안성, 충남 아산 양돈장 사용 사례를 꼼꼼히 살피는 등 ‘바이오매직’ 효능을 두루두루 검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경화분뇨 분해, 냄새저감, 환경 개선 효과 등에 크게 만족해 신속하게 ‘바이오매직’ 수입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선입금하는 등 ‘바이오매직’을 서둘러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지앤비솔루션은 이번 중국 수출과는 별개로 중국 대형 식품그룹과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앤비솔루션은 필리핀, 베트남 등에 조금씩 ‘바이오매직’이 수출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외국 양돈장 역시 냄새 문제에 골치를 앓고 있다며, ‘바이오매직’은 천연제제로서 생물학적 반응을 통해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주는 만큼, 글로벌 대표 냄새저감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유태철 R&D CEO는 “외국보다는 국내가 우선이다”며 국내 축산인들이 보다 떳떳하게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수 품질의 냄새저감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