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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EU 수출 지원

검역본부, 현지실사 대비 품질관리 교육

김영길 기자  2018.04.04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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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EU의 삼계탕 수입 현지실사(2018년 6월 18일~29일)에 대비해 국가 시험기관의 국제적 품질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6개 시·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의 잔류검사 담당자 등 24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국제표준 시험 기준인 ISO 17025를 준수하는 시험·검사기관의 문서, 장비, 시험결과 관리 등 검사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EU 실사 시 예상되는 주요 점검사항 등을 살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6년 4월 우리나라의 국가잔류검사프로그램(NRP)을 EU에 등록하는 등 국제동등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검역본부는 이달 중 국제인정 전문 평가인력을 수출대상 국내작업장에 파견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삼계탕이 EU에 수출돼 국내 가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