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기자 2018.04.04 11:35:32
국회 차원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수출을 적극 지원사격키로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이 지난달 30일 예산 신암농공단지 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인 ㈜한동 제조현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임익상 수석전문위원과 남궁인철 행정실장, 홍정아 과장, 김현우 입법조사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이기중 과장, 홍기성 서기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부장, 강환구 과장, 정윤구 사무관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박종명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 홍성택 에스비신일㈜ 대표, 강태성 ㈜이글벳 대표, 문성철 ㈜코미팜 대표, 이원규 ㈜한동 대표, 장동환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한동 생산 공장을 둘러본 후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황파악과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R&D 지원, 전문 인력양성, 농식품 분야의 하나로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곽형근 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는 정부와 국회에 감사한다”며 “동물용의약품은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하는 만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업체 의견을 정리했다.
이에 대해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국내 동물용의약품이 지난해 2억7천1백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달려오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또한 제도적인 부분을 개선해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R&D 예산 확보와 배정 등 동물약품 업계의 지속성장을 이끌 지원에 정부와 같이 노력할 것”이라며 동물용의약품 업계에서는 동물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