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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적 접근 통해 가축 생산성 끌어올린다

축산학회 영양사료연구회, 4일간 단기과정 진행

이일호 기자  2018.05.03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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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영양적인 접근을 통해 가축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최신 정보와 기술 습득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축산학회 영양사료연구회(회장 채병조·강원대 교수)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17회 영양사료단기과정을 실시했다.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배합사료업체 등 산업계 관계자와 학부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영양사료연구회는 올해 주요 강사진들의 세대교체를 통해 보다 최신의 연구결과와 정보 제공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축산업 및 주변산업의 시장변화와 세계적 흐름을 소개,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케 했다.
특히 해외 석학(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올리 교수) 초청 강연을 통한 정보공유는 물론 영양학적 방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동물복지 등 축산현장의 관심사에 대해 집중 조명,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학회 김유용 이사(서울대교수)는 “강의 주제에 대해 단기과정 참가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 차기 과정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장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내용들이 다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산업계 뿐 만 아니라 양축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