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에서 글로벌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리엘 구아꼬(아르헨티나) ICA 회장과 김병원 한국농협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ICA 글로벌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의 최근 현안과 농업의 지속가능 및 발전을 위한 FAO(유엔식량농업기구),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 등과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사회에서 “한국농협은 전 세계 협동조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으로, 각국의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ICA는 1895년 설립돼 107개국 307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10억 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민간 국제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