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리 본 2018 축산기자재전>4차산업 축산시대 ‘첨병’ 한자리…친환경·ICT 기술 향연

12일부터 3일간 세종컨벤션센터서…기자재산업 ‘방향타’
업체·품목별 제품 비교평가 통해 정보 습득·표준화 유도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과 함께 열려 산업현안·가치 공유
기관·단체 세미나, 다양한 체험 행사 풍성…만족도 높여

박윤만 기자  2018.09.07 11:11:08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 기자재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제4회 한국축산기자재전&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이 오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펼쳐진다. 
201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축산기자재전은 세종특별자치시, 축산신문,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농협중앙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및 심포지엄을 통해 축산 농가들에게 축종별 제품 전시를 통해 해당 기자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별, 품목별 비교평가를 통해 축산기자재 제품에 대한 성능향상 및 표준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최근 첨단 장비 및 ICT업체들도 대거 참가하여 축산업계의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2012년 대전에서 포문을 연 한국축산기자재전은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2016년부터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과 동반 개최하면서 축산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냄새와 무허가축사 개선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하여 참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냄새저감 특별관은 물론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가축 매몰지 관리를 위한 특별관 운영, 환경과 방역, 무허가축사, 악취저감 등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걸림돌을 해결하고, 현대화 시설에 맞는 우수 축산기자재를 알리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공동 개최되는 세종클린축산심포지엄은 ‘축산농가와 도시민의 상생’ 을 목적으로 세종시 클린축산 구현을 위한 토론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미래 세종시 축산분야의 클린축산정책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며, 축종(양돈, 양계, 한우, 낙농, 양봉) 별 악취저감, 질병관리, 사양관리, ICT 등 주제별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 초동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방역 추진사항을 알리는 가축방역 가상훈련이 실시된다. 
야외 특설 가상훈련장에서 실시되는 동 훈련은 관내 축산농가 및 관련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의심축 신고부터 각종 조치사항에 대한 영상 상영, 설명 및 현장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축산관련 기관 및 단체 세미나, 참가업체 신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진행되며, 축산인만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에서는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전시기간 동안 야외전시장에서 전개할 계획이어서 참관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