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 상황에 변수가 없으면 이대로 마무리될 것 같다. 축산농가, 지자체, 일선축협, 농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 단체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격려했다.
이 총리는 또 “음성공판장이 대한민국 대표공판장으로 축산 선진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국내 소비자를 위해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축산농가 연 평균 소득이 7천만원을 넘었다. 농협이 농가 전체 평균 소득 목표를 2020년 5천만원으로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축산이 한국농업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축산이 책임감을 갖고 질병에서 자유로운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급해 달라”고 했다.
이낙연 총리는 음성공판장의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공판장에 시범 설치돼 있는 축산물자판기를 이용한 한우고기 구매 시연을 했다. 이어 한우경매를 참관하고 중도매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의 축산현장 방문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태환 농협축산대표,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천안축협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혁 충북도 농정국장, 조철희 음성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