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지난달 25일 열린 축산정책포럼(회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이하 축정포럼)에서는 ‘식량산업 축산이야기’를 쓴 이천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초청, 저자와의 이색 토크 자리<사진>를 가졌다.
이천일 본부장은 “축산업은 일반 농업분야와 달리 국민들의 애증이 있는 산업분야로 이 간극을 좁혀 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보면서 산업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극대화하고 약점과 위협요인을 제거하는 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본부장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면서 가축질병과 환경오염 등 외부불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강력한 규제정책을 실시하여 대의명분을 획득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축산업은 규모화된 산업, 전후방 관련산업과 연계된 산업이므로 산업문제를 푸는 데는 정부와 이해당사간 협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5년간 축산업 선진화와 축산분야 갈등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기구(가칭 축산선진화위원회)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이 본부장은 “축산관련 예산은 1조5천억원 수준인데 이중 생산관련 예산이 70% 이상이므로 이를 유통· 가공 등 관련분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 본부장은 “축산의 약점을 제거할 수 있는 자조금 등 재원을 활용, 축산선진화를 위한 대국민 및 농가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수농가 포상과 홍보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포럼 회원들은 의견을 같이한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